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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백과

샘 로이드의 14-15퍼즐 | 불가능한 문제의 해결방법 | 생각의 즐거움

샘 로이드의 15퍼즐은 생각의 즐거움을 전 세계로 퍼뜨렸다.
왜 Boss Puzzle이라고도 불리는지 알 것 같다.

샘로이드의 14-15퍼즐은 대표적인 슬라이딩 퍼즐입니다. 

이 퍼즐의 원안은 뉴욕 카나스토타의 우체국장이었던 Noyes Palmer Chapman이 먼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샘 로이드가 신문의 칼럼에 1천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선언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세기말의 1천달러라니!

로이드는 정말 참신하고 기발한 퍼즐 작가였죠.

로이드는 파묻혀 있던 난해한  수학 문제를 발굴하여 그 본질을  이해한 다음,

그것을 누구나 쉽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제로 만들어냈습니다.

모든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들의 꿈이 아닐까요?


어려운 수학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제로 만들었다.

로이드는 그런 내용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재창작하여 

대중 앞에 내놓았기 때문에

누구나 마술을  감상하듯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2024년 현재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과 비슷하다.

19세기말 신문이나 잡지 등의 미디어가 크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적 오락도 크게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퍼즐시대가 열린 것이죠.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서 다행이지... 하루종일 풀 뻔했다.

상점 문도 열지 않고 하루 종일 퍼즐만 풀고 있는 상점 주인.

퍼즐에 빠져 추운 겨울철에 가로등 아래에서 밤새도록 방법을 찾고 있는 목사.

퍼즐에 열중하느라 화물선을 좌초시킨 선장.

퍼즐에 사로잡혀 기차가 역을 그냥 지나쳐 버리게 만든 기관사 등등.

1900년대초 생각의 즐거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불가능한 문제를 쇼츠동영상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빈 곳이 다르다면?

2024년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책보다 훨씬 편하게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접하는 수단은 달라졌지만 생각의 즐거움에 한껏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중간에 나온 상점주인이 보던 슬라이딩 퍼즐은 풀 수가 없는 문제였습니다.


똑같이 오른쪽 하단을 비우고 숫자를 정렬할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그때 당시의 엄청 큰 돈인 1천달러의 상금을 걸었죠.

(14,15) 이렇게 한개로 본다.

 

" 바꾸어 넣어야 하는 부분의 수가 짝수라면 원래대로 배열이 가능하지만 홀수인 경우에는 원래 상태로 배열할 수 없다."

14와 15가 바뀌어 있는 곳이고 , 바꾸어 넣어야 하는 부분의 수가 1이므로 

원래대로 배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따라서 다른 15퍼즐을 보실때에도 바꾸어 넣어야 하는 부분의 수를 확인하시면 

불가능한 문제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어요.

 

이 문제는 빈곳의 위치를 바꾸면 재배열이 가능해요.

비록 44번이나 움직여야 하지만 이정도는 괜찮죠.

직접 유튜브에 움직이는 것도 만들었답니다. (링크)

누구나 쉽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제를 만들어 내는 샘 로이드의 유명한 15퍼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https://youtu.be/nWNVT7JCy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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